내가 가본 맛집 이야기

KBS 생생정보통의 실상(20170811)

수촌대장 2017. 8. 13. 15:21

 

거의 저녁식사 시간에 KBS2의 생생정보통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이다.

작년말인가? 왕십리역 부근의 맛집이 소개되어 관심을 갖고 보았더니  언양떡갈비집과

민물장어집등이 소개되어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가끔 아내와 왕십리 이마트 와 엔터씩스등을

산책겸 걷기위해 찾아갔는데, 며칠은 사람이 붐비는듯 하다가 거의 사람이 없어 방송의 허상을

보는듯해서 믿지 않다가 올해 5월인가?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중국음식점이

마포역 불교방송국지하에 위치해서 친구들과 찾아가니 예전 짜장맛에 짬봉맛이 괜찮아서 그후에는

친구들과 찾아가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를 하여 다시 방송을 믿기로 하고,  지난 수요일에

방송된 택시기사들이 소개하는 맛집중 물횟집이 좋아보여서 금요일 저녁 사람이 붐빌듯하여 

아내와 6시이전에 일찍 만나서 찾았다.

예상외로 한산하여 의아해 하며 메뉴판에 있는 주문진물회(\12,000원)을 주문하니 팔지않는다고 한다.

세꼬시물회(\15.000원)와 특물회(\15,000원)만 판다고 하여 기분은 별로였지만 특물회 2인분을

주문하였다. 맛집이라고 소개한 집의 물회는 우리동네의 평범한 물횟집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방송국과 음식점에 사기를 당한 기분이어서 화가났다.

요즘은 친구들과 월1회씩 맛집 탐방을 하는데...

다시는 생생정보통 프로그램을 보지말자고 다시 다짐해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주문진항 물횟짐은 사람이 별로 없고  마주보고 있는 원조조박집(돼지갈비집?)에는

인산인해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음에 꼭들리기로하고 명함을 얻어가지고 왔다.

공영방송에서 업자와 결탁해서 음식점을 소개한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왔는데, 나도 다시는 공영방송의

뉴스나 방영내용을 믿지 않기로 했다. 이런 방송국 피디와 음식점을 고발하는 방법은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