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상봉역에서 09시20분에 만나서, 9시28분에 출발하는 경춘선 춘천행 전철을 타고
09시50분경 천마산역에 내렸다. 새로 조성된 역이어서 낯이 설었으나, 다행히 시에서 새로 조성된
등산로를 개설하여 안내하는 이정표를 세웠고, 막바지 정비작업중이라서 찾기가 쉬웠다.
역에서 나오자마자(한군데 뿐임) 좌측으로 해서 계단을 오르면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가니 바로 주택옆으로 자갈길의 등산로를 만들어 천마산에 쉽게 오르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군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오르는 길보다는 경사도가 심하니 초보자는 알아두는 것이 좋을듯...
마침 전날저녁에 눈이 내려서인지 등산로를 제뢰하고는 눈이 쌓여 있었으며 정상으로 갈수록 더많은 눈으로
설화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어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초봄에 눈꽃을 만나는 횡재를 한것 같았다. 정상에는 대략11시30분경 도착하였다.
특히 정상부근의 바위에는 미끄러워서 아이젠을 신어야만 하였다.
정상부근에는 많은 산악인으로 좁은 등산로가 붐비는 듯 하였다.
등산로는 눈이 녹아서 조금은 질퍽거렸으나, 크게 문제가 되진지는 안했다.
우리는 정상에서 200m를 내려와 호평쪽으로 하산하려다가 다시 버스를 타는 불편 떄문에 올랐던 등산로로
내려오다가 중간에 관리사무소쪽으로 하산하였다.
천마산군립공원관리사무소앞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
역에서 나와 한참을 오르니 새로 설치한 이정표가 있어 편안한 산행이 되었다.
산하나를 오르니, 멀리 천마산 정상이 보인다.
오를수록 눈이 점점 많아진다
정상앞 200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이곳은 호평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암석으로 조금은 등산로가 거친곳이다
정상부근의 나무에는 설화가 만발하여 장관이었다
올해 처음접한 설화를 배경으로 한컷을 찍었다
나뭇가지가 휘어질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있다
천마산 정상의 표지석
산행을 함께한 친구들과 인증샷을...
관리사무소 쪽으로 하산시 만난 전나무숲
천마산 군립공원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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