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공휴일~
우리나라가 독립된날, 즐거운 맘으로 빗속을 뚫고 우중산행을 하기로 하고 신림역에서 친구들 네명을 만나서
10시에 미림여고를 지나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부터 트레킹을 시작하여 삼성산 성인성지를 둘러보고 호압사에 올랐다.
억수로 쏟아지는 장대비에 고어텍스 신발도 등산로에 넘치는 물을 이기지 못하고 바지부터 신발은 모두 젖었다.
호압사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장군봉에 오르는 계획은 접고 바로 석수역쪽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사진촬영도 거의 힘들고, 석수역쪽 호암산등산로 입구의 한마당 식당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지났다.
참옻오리백숙과 시래기코다리찜으로 점심겸 뒷풀이를.....
친구들은 우중산행이라도 참좋았다고.......음식도 끝내준다고......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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