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 이야기

북한산 백운대(20170812)

수촌대장 2017. 8. 13. 15:53

 

 

 

 

 

 

 

 

 

 

 

 

 

 

 

 

 

 

 

 

 

 

 

 

 

 

 

 

오늘은 친구들이 가기를 꺼리는 백운대에 오르기로 했다. 더운관계로 사람이 적을듯해서 낮에 오르기로 하고, 불광역에 내려 5번출구로 나와서 떡과 김밥을 사고, 34번 시외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

11시에 출발하여 북한산 초입의 둘레길과 만나는 곳에 이르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계곡물소리가 울엉차다. 옆으로 원효봉을 끼고 산성입구에서 어느정도 오르니 갈림길이 나타난다. 빠르고 험한코스로1.8KM가 남았고, 완만한 코스로 2.4KM 남았다는 갈림길에서 험한 코스를 택했다.

평소와 다르게 허기가 지는 것이 전복죽을 먹고 와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아내가 충고한 말이 생각이

났다. 천천히 쉬엄쉬엄 오르라고....

 한두번 쉬면 오를수 있는 코스였지만 무덥고 허기져서 다섯번은 쉬면서 간식을 먹고 오른것 같다.

암문에 200여M를 남겨둔곳에서 12시 40분경 김밥을 먹고 암문을 거쳐서 백운대 정상에 오르니 등산객이 적어서 쉽게 오를수 있었다. 13시20분경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고, 옥수수와 떡을 먹고 한참을 머물다가 14시경 하산을 하였다. 암문에서 우이동 도선사쪽으로 방향을 잡고 백운산장과 인수봉구조대를

거쳐서 도선사에는 15시15분 도착하였고, 백운대탐방센터에는 15시45분 도착하여서 산행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