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토) 07시30분에 장안평을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에 진입, 청주의 옥화휴양림으로 가기전 우리는
청원의 초정약수를 도착지로 정하고 두부부가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천을 지나는데, 밤새 자연이 만든
주변산야의 나무와 들풀은 하얀 설화의 꽃을 피우고 우리를 반긴다.
찟푸린 하늘 탓으로, 아침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관계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 만들어진 듯 하다.
여러 자연의 조건이 부합해야 볼수있는 자연의 산수화에 우리는 감탄산을 연발하며 마장휴계소에 들려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하여 휴계소에서 셔터를 누를수 있었다.
불행히도 아름다운 정경은 놓치고 어줍잖게 얻은 사진한장만 올릴수 있었다.
몇년만에 한번볼까 말까한 정경을 가슴에 인화하여 오랫토록 음미해본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설경에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