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아침10시경 친구 셋이서 미디어디지털단지역에 내려서 약1.5시간을
수색로를 따라 화전교까지 걸었다.
다행히 비가 내린 도로에는 먼지가 일어나지 앉아서 좋았고, 흐린날씨는 걷기에 더없이 좋았다.
11시30분경 농장에 도착하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넓고, 잘키워진 각종 채소와 농작물로 풍성한 풍경이 포근함을 주는 듯 했다. 친구가 준비한 채소와 사간 삼겹살과 목삼겹에 허브잎을 올려서 굽고 마늘과
허브로 쌈을 싸서 먹으니 그야말로 신선이 따로없다는 느낌이었다.
친구들이 가져가 겨우살이 담금주와 야관문 담금주에 곁들여서 재미있는 담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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