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 이야기

도봉산의 사패산(20160501)

수촌대장 2016. 5. 2. 09:58

매월 한번씩 산행하기로 한 두번째주의 죽마고우들의 산행이 연휴로 힘들것 같아서 앞당겨서 진행하였다.

모처럼 4인방이 모두 참석하여 11시경 회룡역을 출발 호암사쪽 능선으로 하여 오르다보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산아래에는 꽃이 지는것도 보였다.

12시경 사패산 1보루가 보이는 바위위에서 넷이서 기념사진을 찍고, 늦어지는 친구 둘을 앞질러서 병교친구와

둘이서 사패산 정상으로 빠른걸음걸이로 주파하여 오후 13시경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아직 못오른 친구

에게 전화를 하니 사패산을 우회하여  촛대바위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자고 한다.

우리는 빨리 사패산을 내려가 안골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친구들을 만나, 촛대바위로 산행을 계속하였다.

과거 수차례 올랐던 촛대바위에 도착하니 오후13시30분경이다. 바리바리 싸온 김밥과, 순대, 참외, 막걸리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14시30분경 성불사쪽으로 하산후, 안골에서 택시로 의정부역에 도착하여 맥주와

양념통닥으로 뒷풀이를 하고 헤어지니 17시경이다.

모처럼 공기좋은 사패산에서 친구들과 회포를 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