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1박2일로 구례와 광양을 다녀왔다.
새벽6시45분에 집을 출발하여 이천시 마장휴계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초정약수에 들렸다가 구례읍에 도착하니
11시45분경이다. 사성암입구의 마을버스종점에 가니 그곳에는 식사할곳이 마땅치않아 다시 읍내로 나와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재첩국과 반찬이 맛이 있다.
스마트폰의 연결잭에 문제가 있어 밧데리 방전으로 네비게이션이 먹통이 되어서, 식당에서 일부 충전을 하고 사성암에 올랐다. 트레킹을 하고자 하였으나, 시간상 문제가 되어서 다음일정을 고려하여 마을버스를 탔다.
버스를 이용하다보니1시간30분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오후3시30분경 마을버스 종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산동면의 산수유마을을 찾았으나 마을입구에서 차가밀려서 성삼재휴계소로 들라이브를 했다.
천은사 소유의 땅을 지난다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불쾌했다. 사유지를 통과한다고 삼천몇백원을 받다니
날강도 같다는 느낌이다. 종교단체에는 한없이 약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한심하단 생각을 했다.
오후4시30분에 휴계소에 도착하니 노고단까지 왕복은 무리일것 같다. 약1.6KMfm를 왕복으로 노고단 가는길을
걸은후 화엄사 가는길에 있는 지리산 대통밥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구례읍내로 내려와 예약한 숙소에 묵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세면을 하고 우리는 6시30분경 광양매화마을로 출발하여 7시경 도착하니 이미 많은 차량으로
주차장까지 서행, 다행히 500여미터를 가서 섬진강가옆 길가에 주차할수 있었다.
매화마을은 완전히 임시판매시설(식당등)로 점령되어 있었고, 매화는 윗쪽을 제외하고는 거의 진 상태였다.
매화꽃이 있는 단지의 공터에는 임시식당들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너무나 상업화되어 다시는 찾지않기로 결심을...
아침식사를 하려고 들린 식당의 재첩은 수입산인지 맛이 없고 김치도 중국산인 것 같다.
우리는 식사후 10시경 출발하여 강경 젓갈시장에 들러서 조개젓과 까나리액젓을 사가지고 급히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일찍 상경한 관계로 교통의 흐름은 좋았으나 시내에서 차가 많이 막혀서 오후2시30분경 집 근처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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