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울둘레길(4-2코스, 20180422)
수촌대장
2018. 4. 23. 09:10
흐린날씨에 가끔씩 비가 내리는 오전10시에 사당역3번출구를 나와서 직진하여 아파트 지나니, 또다른 아파트
사이로 서울둘레길 오르는 이정표인 리본이 있고, 바닥에도 둘레길 표시가 그려져 있다.
허름한 가옥과 고물상등을 뒤로한채 언덕배기를 오르니 어느교회 종교단체의 소유물에 대한 경고판이 보이고
숲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서울둘레길 스템핑박스가 눈에 띈다.
우면산의 능선을 오르내리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유현진선수의 게임을 즐겨들으면서 가볍게 걸었다.
둘레길에는 5월에 피는 철쭉꽃이 만개했고, 잘가꾸어진 꽃길도 있어 눈이 호강을 한다.
12시경 등산로에 마련된 식탁에서 김밥과 과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고,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의 기념관을
지나니 잘가꾸어진 튜립꽃이 마음의 안식을 주는듯 하다. 기념관 주차장 입구에서 10M거리에 둘레길 스템핑박스가 있어 인증스템핑을 하고 양재시민의숲역에 도착하니 13시30분이었다.
양재시민의 숲 부근의 이정표를 찾느라 애를 먹었다. 조금더 표식을 잘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