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국내여행 이야기

하늘공원 억새축제(상암동, 20171015)

수촌대장 2017. 10. 16. 10:01

친구들과 정기산행이 있는 날, 10시정각에 친구들을 만났다.

오늘은 박철규, 이병교, 이흥학과 나, 넷이서 상암동의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억새축제에 가기로 하여

6호선 월드컵경기장 2번출구(1번출구는 홈프러스앞에 있음)를 나와서 경기장을 우측에 두고 걸어서

고가다리를 건너고 주차장을 가로질러서 하늘공원앞 고가를 건너 계단을 오르기전 좌측 메타스케어

길로 걸어서(서울둘레길 가양대교와 월드컵경기장 사이) 한강과 메타스퀘어길, 그리고 주변의 전경을 조망하면서 걸었다. 강변북로 옆길로 내려 가기전에 우측계단을 올라 노을공원에 올랐다.

노을공원에는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즐기는 젊은부부로 넘치고 있었다.

노을공원이 텐트를 치고 보낼수있는 공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리사무소 방송에서는 12시까지

짐을 정리해서 나가줄것을 알리고 있었다.

노을공원의 조각들을 음미하고 한강과 여러전경들을 바라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것 같았다.

12시가 가까워오니 전기차에는 가족들이 짐을 실고 공원입구로 떠나는 모습이 빈번하다.

노을공원을 나온 우리는 열병합발전소를 지나서 다시 하늘공원 입구로 발걸음을 돌렸다.

억새축제라서인지 많은 인파로 걸음을 제대로 못걸을 정도로 붐비어서 갈대숲을 걷다보니 12시30분

넘었다.

공원 가장자리의 한강이 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가져간 김밥과 무우국, 과일, 호박전에 막걸리 한병

으로 우의를 다지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후 다시 억새숲을 지나서 입구의 계단으로 내려

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6호선을 타고 합정역에 내렸다.

합정역9번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서 제주도야지식당에서 삼겹살로 뒷풀이를 하고 친구들과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