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비진도 트레킹(20170902)
여행 둘쨋날 토요일 아침 일찍 5시30분에 일어나 6시부터 승선권을 판매한다고 했기에 6시경에 여객선터미널에
가니 10여명이 줄을서서 기다린다. 한솔해운에서 독점운행하는 비진도는 소매물도 매물도와 같은 여객선인 경우
가 있었고 그시간에도 비진도를 거쳐서 소매물도 매물도를 가는 배편이었다.
승용차를 싣지않는 배여서 배의 크기는 작아서 파도가 치면 멀미를 할듯..... 40여분이 소요된다.
비진도는 내항과 외항으로 두번 거쳐서 다녔다. 우리는 외항에서 내리고 탈때는 내항에서 탔다(운임은 동일 함)
내항을 거쳐 외항으로 가고, 통영으로 갈때는 외항을 거쳐서 내항으로 갔다.
10월10일부터 배의 운항시간이 바뀌니 한솔해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시간표를 보는것이 좋겠다.
외항에서 내려서 바다백리길 표지선(둘레길처럼 바닥에 페인트를 칠해서 등산로를 안내하고 있어서 편리함)을
따라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서 50여미터를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길로 올라서 일주하는 것이 좋았다.
두번째 전망대가 가장 전경이 아름다웠다.
선유봉이 정상으로 312M였으며 이정표만 있고 내려오는 길은 더멀었다.
또한 자갈과 돌이 많아서 하산 초입은 등산화가 꼭 필요했다.
자주 등산을 하는 우리는 2.5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보통 3~4시간을 잡고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으며, 정상에
서 오던 길로 하산하지 말고 일주할 것을 권하고 싶다.
하산후 외항마을을 거쳐서 내항까지는 콘크리트길이었지만 호젓해서 좋았다.
내항과 외항을 오가는 극소수의 차량을 제외하곤...
내항마을까지 가는 중간에서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요기하고 내항에 도착하니 12시가 되었다.
팔각정자에 누워서 세월을 보내고 오후2시10분 배로 통영으로 나왔다.
●사진설명
1)비진도 지도, 2)비진도 외항마을 표시석, 3)등산로 입구까지의 안내 표시선, 4)외항마을 안내간판
5)통영-비진도-소매물도-매물도행 정기여객선, 6)한려수도 바다백리길 안내판, 7)첫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8)두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내항쪽), 9)10)세번째 전망대(하산길의 노루여저낭대), 11)바다백리길의
삼거리에서 우측길의 초입(하산길 끝자락), 12) 하산길에서 나, 13) 서쪽의 섬들, 14)정상(늦게올림)
15)작은계곡에서 발견한 게, 16)17)18) 내항섬과 외항섬사이 바닷가 백사장, 19) 내항에 들어오는 여객선
20)미륵산의 케이블카(여객선에서), 21)충무공 한산대첩 조형물, 22)중앙시장에서 떠온 횟감,
23) 아침식사를 한 서호시장의 식당간판(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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