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맛집 이야기

초정묵집(20170603)

수촌대장 2017. 6. 3. 14:26

 

 

2017년 6월3일(토) 05시15분, 아내와 둘이서 행당동 집을 출발하여 06시45분에 초정약수터에 도착.

그러나 청주등 인근주민들이 약수를 받으러 많이 오셔서 40여분을 기다려서 약수를 받았다.

사람 마음은 다똑같은 것이 고속도로에도 많은 차량으로 붐볐는데.....

8시10분에 약수탕에 가서 그동안 쌓인 찌거기를 모두 씻어내고 나니 9시30분,

주위에 맛있었던 집을 찾아갔지만 주말 오전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들은 문을 닫았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들린 집...증평IC에서 약수터로 가기 약1KM 전쯤에 위치한 농촌주택

에서 묵밥집을 .....

묵정식도 있었지만 아침 간식을 먹은터라 전통 묵밥을 주문해서 먹었더니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셨던 묵밥의 맛이었다. 김치도 옛스럽고, 고추절임 등 반찬도  모두 맛이 좋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자식부부가 어머니의 손맛으로 음식을 차려내는듯 하다.

사장님은 십수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맛집이라고 자랑하신다.

모르는 분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