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생활들

상암월드컵경기장(20161203)

수촌대장 2016. 12. 5. 11:16

 

 

 

 

 

 

 

 

 

친구가 예매한 티켓으로 둘이서 상암월드컵경기장에 갔다.

한국 FA컵 축구대회 결승전인 수원삼성과 서울LG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였다.

많은 관중들이 입장권을 사기위해 줄서있는 모습이 꽤낯설다.

친구와 우정을 나눌겸 경기관람도 의미가 있었지만, 게임도 아주 익사이팅하게 진행되어 재미를 더했다.

수원이 먼저 한골을 넣어 응원팀인 서울이 지는줄알고 풀이 죽어있었는데, 후반전에 두골을 넣어 2:1로

이겨서 1.2차전 합계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하였으나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도 연장전 투입선수10명이 모두 골을 넣었고, 골키퍼 차례에서 서울 골키퍼의 실축으로 수숸삼성

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친구와 삼각지에서 당구 한게임을 치고 원대구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친구의 스마트폰이 없다.

친구는 너무 흥분냈는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것이다. 다시 월드컵경기장에 가서 아직 치우지않은 쓰레기를 뒤지고 했으나 못찾고, 월드컵경기장에서 커피통을 버릴때 이중으로된 스마트폰을 넣은 밖의 천백을

떨어뜨리고 오는 바람에 잃어버린듯.....

역무원에게 분리수거시 찾게되면 연락달라고 부탁하고 집에 오니 밤9시가 넘었다.

다행히 일요일 아침에 반가운 친구의 목소리가 전화에 들려온다. 스마트폰을 찾았다고....

분리 수거시 아주머니가 스마트폰을 찾아서, 삼각지역의 분실물 보관센터에 보관했다고 연락와서 찾으러

왔다고..... 난리를 치룬 하루였지만 스마트폰을 찾게되어 천만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