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생활들

파주시 장단콩 축제장(20161119)

수촌대장 2016. 11. 21. 13:17

아침 일찍 초정약수원탕에 가서 약수를 담아오고 잠시 낮잠을 자고, 파주시 장단콩 축제장으로 고고~

많은차량으로 축제장 입구에는 늘어선 차량으로 지체... 그러나 참아야지 별수있나?

파킹하고 한참을 걸어서 행사장으로 가니 인산인해로 축제장의 모든 행사장이 만원이다.

우리는 우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음식촌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만두국 한그릇과 도토리묵 한접시,

수수떡 한접시로 배부를게 점심식사를 하고, 여러곳을 둘렀다.

오빵떡 체험장에서 체험한 떡을 들고 나오고, 노루궁뎅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사고, 무말랭이, 약도라지,

찹쌀등을 사고, 최종적으로 장단콩 한말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이것저것 시식코너에도 들려서 맛보고 하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저녀기 돼서 집에 도착하였다.

파주시 장단콩축제는 나에게도 특별한 지역의 인연이 있다.

임진강 건너 장단벌에서 근무했던 추억이 아스라이 전해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단콩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장이 아닌가 싶다.

타지역 농산물 반입이 금지되고 허가를 받지않고는 판매할수 없으며, 시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타지역의

인삼, 연꽃, 고추등 농산물 축제장에서 겪었던 모든 불편함과 불신이 없는 최고의 축제장이었다.

매년 벼르고 찾아오지만 내년에도 꼭오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