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청주나들이(20160605)

절친인 병교와 둘이서 07시 개롱역을 출발하여 청주 초정약수에 갔다. 가는 중간에 제법 많아진 차량행렬에 

합세하여 가면서 친구와 나는 여러가지 살아온 이야기며 많은 이야기로 때론 진지하게 때론 웃음을 머금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휴계소에 들려 친구가 싸온 김밥과 빵으로 요기를 하고 내가 가져간 커피로 한잔들면서

휴식을 취하고 초정약수 원탕에 도착하니 차를 주차시키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우리는 탄산수 농도가 조금 약한 공원의 급수터에 가서 물을 받고, 원탕에 가서 목욕을 하며

오랫만에 스킨쉽을...

한결 분위기가 업된 상태에서 근처 수키로미터 거리에 있는 운보 김기창화백의 기념관에 들러 분재와 작품을

감상하고 거주하셨던 한옥에 들러서 성화와 살림집의 유품을 감상한후, 대청댐으로 가서 댐위를 걸으며 잠시

기분을 전환한후 신탄진에 와서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고속도로를 통해 귀가 하였다.

15시경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난후 망향휴계소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친구집에 들려 친구와 작별을 하고

집으로 고고.... 친구와 속마음을 나누는 알찬 시간을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