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6명이서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창의문에서 하차....
날씨는 쌀쌀하였으나, 어젯밤에 내린 눈이내린 인왕산을 상상하며 기대를 갖고 창의문앞 윤동주기념관을 지나
인왕산자락길을 걷다가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해서 차도를 건너 가파른 계단길로 인왕산 정상을 향해 걸으니
한양성곽길이 나타난다. 그러나 눈도 별로 없고 아이젠 없이도 걸을수 있도록 경비초소에서 청소까지 한상태다.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친구들과의 트레킹이라 즐겁게 인왕산을 오르고, 다시 서대문 강북성심병원쪽으로 하산
하여 병원앞 돈의문터에서 잠시 머물고 길을 건너 정동입구 경향신문앞쪽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덕수궁을
거쳐서 숭례문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세브란스병원부근의 호프집에서 차와 맥주로 뒤풀이를 하면서 트레
킹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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