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1-2 및 2-1코스, 20170211)

날씨가 매우춥다는 2월11일(토) 10시15분에 친구들 3명(병교, 선구,영호 등 이씨트리오)과 상계역에서 만나서,

준비가 부족한 친구들과 컵라면 및 따끈한 시루떡 등을 사고, 상계역1번출구를 통해 지난주 하산했던 불암산

운동공원/약수터를 경유하여 둘레길로 다시올라 태릉역을 향해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12시30분이 훨씬 지난시간에 화랑대역에 도착후 큰길을 가로질러 목동천 입구의 미니골프장공원의 정자에서

짐을 풀고 스탬프를 찍고 1코스 트레킹을 마친후, 컵라면과 약식, 떡, 과일 등으로 요기를 때우고 트레킹을 다시

시작하였다. 묵동천을 가로질러 양원역까지 간후 망우리고개를 넘어서 망우산 공원관리사무소와 공동묘원을

지나서 망우산둘레길의 스템프도 찍어야 된다고 우기는 친구와 농담하며, 약5시간의 트레킹을 한후(31,000

걸음), 면목역을 가기위해 장애인의 휠체어가 오를수 있도록 설치된 트레일을 내려와 2번 마을버스를 타고 면목역 못미쳐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생선회로 뒷풀이를 하고 순대국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지하철을 타고

헤어져 하루를 마감하였다. 다음주엔 2-2코스를 토요일(친구들과)과 일요일(산악회 정산)에 두번 올라야 해서

조금 무리를 해서 친구들을 다독여서 조금더 걸었던 것이다. 무리를 한 영호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