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국내여행 이야기

서울 청계천에서의 트레킹

수촌대장 2015. 9. 21. 12:52

오늘은 특별계획이 없어서 아내와 둘이서 청계천을 걷기로 했다.

관화문역에서 내려 청계천입구에서 걸어서 동대문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청계천2가에서 가끔들리는

이노참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예전에 갔을때는 많은인파로 다니기가 쉽지않았는데, 너무나 한산하고 드문드문 사람을 만는것 같다.

무성히 자란 잡초와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는 담쟁이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고, 졸졸 흐르고 있는 물소리가

한층 짙어가는 가을을 노래하는 듯 하다.